화곡에서 수요일 단톡방 친구들과 한잔하다가
11시쯤 됐는데 아쉬워서 한잔 하러 들어간
새로 생긴
인생술집이 아닌 '린생술집'
영업시간 : 오후 5시 - 새벽 5시, 휴무없음
위치 : 서울 강서구 강서로 155 1층.
린생이라고 한거지? 모 들어가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무슨 사이버세상에 온듯한 느낌도 들고
오락실 분위기도나고
인생네컷의 페러디 간판이름 같아요. 린생사진관 술집처럼
사진찍게끔 해논 코너가 있더라구요
앉았는데 주문을 테블릿으로 할수 있어서 좋았구요.
마지막차여서
서울의밤 작은거 세트 주문하고, 안주는 가볍게 크림치초나초&과일 시켰어요.
브랙퍼스트티 처럼 나온 과일과 나쵸는 일단 시각적으로 좋았고요,
나쵸와 같이 먹는 조각치즈도 꾸덕하고 맛있어요.
닭다리과자는 기본안주.
요즘 화요, 일품진로, 원소주 등등 소주들이 고급화해서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진토닉처럼 토닉워터 넣고 소주넣고, 레몬슬라이스 넣고.
예전에는 진이나 보드카를 이런식으로 마셨는데, 이런 프리미엄 소주들로 이렇게 만들어 마실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국뽕도 올라가고,
SNS에 포스팅해서 외국친구들도 궁금하게 만들고 싶고 막 ㅎ
서울의 밤은 증류주(리큐르), 25도
곡물을 증류시켜서 만든술이 프리미엄 소주들이고, 서울의 밤은 매실(Spum)을 첨가해서 리큐르 술이라고 하는거에요.
참고로 소주는
곡물로 증류해서 물과 감미료같은 것과 섞은 희석식이에요. 여기에 자몽같은걸 첨가하면 희석시(리큐르) 라고 하는거구요.
다른 안주들은 안먹어 봤지만, 포스팅하면서 알아보니 몇군데 체인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다른 안주들도 평타는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다시 갈 의향, 10점 중에 7점정도.
사실 진토닉이나 보드카토닉을 쉽게 먹을수 있는곳이 흔치는 않으니깐요. 이렇게 칵테일로 술한잔 즐기고 싶을때 또 같거같아요~
(음, 요즘 고급소주들이 많아져서, 이렇게 칵테일로 만들어서 파는곳이 많아진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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