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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정치얘기는 금지에서, 비매너인 시대.. 이대로 회피하는게 맞는가?

정치얘기는 서로 하지 말아야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서로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일본은 집단주의, 미국은 개인주의, 우리나라는 관계주의
 
관계를 안좋게 하는 얘기는 하지말아야 한다라는게
친구, 직장, 가족을 넘어 온라인의 단톡방같은 곳에도 매너로 자리잡고 있다. 
관계에서는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도 얘기하지만 다른사람의 생각도 들어주고 인정해줄수 있는. 
 
시사프로를 듣고 보고 하는게 출퇴근시간에만 귀기울인다고 해도
하루 2-3시간 
이런 이슈들을 지인들과 이야기 하는게 매너가 아니라고 하는 사회에서
그럼 어떻게 자신들의 생각을 얘기해야하나?
 
같은 색깔의 친구, 같은 생각의 직장동료, 진보 성향의 가족들과 이야기 하면 되는구나
그럼 이분법같이 나는나 , 너는너.. 갈라지게 되는거 아닌가?
최소한 정치적으로는.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법처럼 모두 정책들이 있고 그 아래 그약속들을 지켜가겨 살아가고 있잖아.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인데? 
우리가 삶이 정치인건데. 우리 삶을 마음맞는 사람끼리만 서로 얘기하고 살아가는게 따로따로 사는거지 몬가?
 
생각은 다르지만 같이 살아가는게 존중이고, 배려인건가..
생각을 모두 같이 할수는 없지만,
지금은 모두는 자신들의 생각이 완강하고, 확실하며, 경멸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유투브들과 댓글들. 어쩔수 없는 흐름일것이다. 
 

좋아 그러면
우리 개인들은 논리적일수가 없으며, 싸울수밖에 없는 지금 이 시대에
정치얘기는 하지말자. 
 
단, 정치에대해서 계속 떠들어야한다.
같은 마음 맞는 사람끼리 얘기도 하고, 
댓글이나 유투브 컨덴츠,
지지하는 정당에 가입해서 목소리를 낸다거나,
설문조사 전화에 끝까지 응한다거나, 
시간을 들여서 사소한 몬가를 해야만 가슴에 응어리를 조금씩 갈아버릴수 있을것이다.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이 하나하나 신경쓰고 있다는걸 알게 해줘야 한다. 
어떤 결정에 대해 사람들이 모라하고 할까라고 걱정이 되어야
조심하게되고, 신경쓰게 된다. 
내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낫게될까? 라는 고민이 들게끔 계속 따지고 있는 목소리들을 전달해줘야 하는게 우리가 할일이고 그래야 세상이 바뀌는것이다. 세상은 어쩌면 쉽게 바뀔수도 있다.
욕심없는 공공을 위한 선택 하나가 세상을 쉽게 바꿀수도 있다. 
 
지인들과 정치얘기는 하지말자.
하지만 까칠하게 지켜보고 있고 잔소리한다는걸 알게해주자. 
어떤 결정에 대해 더 신경쓰고 조심하라고.
그게 욕심이 아닌 공영성을 띄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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