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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쿠팡회원(쿠팡와우) 언제부터 금액 4990원? 이미 중독되있어서 쓸수밖에 없네요..

생필품, 더치커피, 마실거리, 먹거리 등등 자잘자잘한것들이 필요할때, 
무조건 쿠팡을 열게 되는거 같아요. 
 
어제도 단톡방에서 콤부차 얘기가 나와서, 쿠팡을 열고 그안에서 가격비교하고 적당한걸로 구매. 
(쿠팡자체 브랜드에서 나오는것들 저렴한데, 만족도는 사실 좀 떨어지는거 같아요..)
 
쿠팡회원을 2900원 시절부터 쭉 사용했는데, 그게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생각을 안하고 써왔는데, 
어제 티젠콤부차를 구매하고 나서, 쿠팡회원 금액이 얼마인지 궁금해져서 막 찾아보는데..
왜 안나오지?
 

 
카드결제내역을 찾아본 후에야 금액을 확인할수 있었어요. 4990원
헐. ㄷㄷ
 
왜 얘기도 하나 없이 올리는거지? 기분이 좀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4990원 오른게 최근이 아니라 오래전이구나~
내가 공지를 보고 '헐' 그리곤 넘거간거 같기도 하네요.. ㅎ
 
아무튼
기존회원인 경우 2022년 6월부터 4990원. 
그래도 기분은 좋지 않은데,,, 해지할까? (잠시 고민)
 
아니다. 편하게 써오고, 습관처럼 쿠팡에서만 자주사는데, 배송빠르고, 쿠팡플레이(잘 보지도 않지만)도 볼수있고, 
4990원이라도 조금만 사도 배송비 무료이고, 그냥 더 하자
라고 결정.
 

출처 : 와이즈앱/리테일/굿즈(wiseapp.co.kr)

 

 
2023년 쇼핑몰 어플 TOP10
 
쿠팡이라는거 참 중독적인거 같아요. 
규모가 엄청나야만 가능한 새벽배송과, 하루배송 서비스
쿠팡플레이라는, 잘 보지도 않은 OTT 서비스. 
회원요금이 얼마인지 찾아봐도 나오질 않게 꽁꽁 숨겨놓고, 
그리고 현금충전 10만원씩 하는데, 적립을 조금 해줘서 현금충전 결제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결제하고 남은 충전금액은 내돈이고, 맡겨논 돈인데도
마치 공짜처럼, 돈안내고 사는 느낌도 들고 ㅎ 
 
참 쿠팡은 중독성이 잔뜩 묻어있는 쇼핑어플인거 같아요. 
 

출처 : 와이즈앱/리테일/굿즈(wiseapp.co.kr)

 
2022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가장 많이 성장한 앱
 
우리가 사용하는 어플들은 중독성의 심리를 다분히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야 더 많은 시간 머물게 하고, 어떤 목적을 이룰수 있게되기 용이하고,
유투브의 알고리즘 또한 떠나지 않게 많들려고 관심거리를 계속 보여주는 거니깐요.  
 

Hooked (작가 : Nir Eyal) 라는 경영관련 도서에서도 습관을 들여 오래머물도록 하는 신상품 개발의 시스템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어요
 

 
우리가 음식을 시켜먹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등. 음식을 시킬려고 보면, 어플을 열고 음식을 결정하고 결제할때까지 도대체 시간을 얼마나 쓰는건지.. 
 
쿠팡의 4990원 회원요금은 나에겐 그냥 갑자기 올린 요금이지만, 계속쓸려고 하고 있는 걸 보면 이미 쿠팡에 중독되있어서 그만둘 이유를을 찾기보단, 유지할 이유들을 찾게되는거 같아요. 
중독에서 보여주는 정당화, 합리화의 일부처럼요. ㅎ
 
그리서 현재 인기어플들에 대한 정보들에 관심을 갖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플들, 그리고 새로운 것들중에 어떤게 인기가 있는지, 
그러면, 경쟁들이 붙을거고, 더 나은 서비스, 더 나은 가격들을 제시하는 곳들로 교체될수도 있고, 기존에 어플들도 개선되고 발전해야 살아남을테니깐요. 
 
사람은 안주할려는 마음도 있지만, 새로운 거에대한 갈증도 있는거니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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