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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이혼할때 남자는 가해자, 여자는 피해자?

'이혼 때 男은 '애증교차', 女는 OOO 느낀다'
(아시아경제, 2023년 5월 1일)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이혼을 단행할때 느끼는 감정에 대해 
남성은 '애증이 교차한다'  
그리고 여성은 '해방감을 느낀다' 
라는 뉴스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이 조사를 한 온리유라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는 
'부정해위나 경제적 파탄 등으로 이혼의 원인을 제공하는 비중이 높은 남성은 이혼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고 설명했고, '배우자에게 부당한 행위를 당하고 억눌려 살았던 여성들은 구속과 억압에서 벗어나는 쾌감을 맛보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남자는 경제적, 부정한 행위의 가해자?
여성은 경제적, 부정한 행위를 견뎌야 하는 피해자?
 
이런 해석이라는게 성차별적인 뜻이 담겨져 있어 보이는데.. 
성차별적인 해석이 아닌, 실제로 이혼사유들중 이런 사례들이 대부분이라면,
우리나라의 많은 부부들이 아직도 예전대로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얘기. 
반면에, 이런 가부장적인 형태로는 더이상 부부로 살수 없다는 얘기. 
로 보여진다. 
 

 
이 기사중에 
이혼을 언급했을때 가족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은 '본인 의견 존중'
여성은 '흔쾌히 수용' 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다고 한다. 
(여성은 이혼에 대한 생각은 '친가에서 먼저 이혼 권유' 해서가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한다)
 
남자들의 특성중, 자기의 힘든 일은 주변에 말을 안하는 경향이 있고, 하면 약해보인다는 생각이 있다. 부부사이의 문제는 사적인거라 생각하고 부모들이나 형제들에게는 더더욱 얘기를 하지 않는다. 본인의 치부라고 생각을 한다.
부부중에 누구의 잘못이든, 말하는 순간 표면위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 해결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자들의 특성중에, 부모든 형제든, 그리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관계를 형성한다. 다양한 주제의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안전감, 친근감, 신뢰감을 형성한다. 그래서 힘든일이 있을때, 대화로써 공감을 하고 내편이라는 위안감 후에 객관적으로 문제를 볼수 있게 된다.  
 
‘문제는 발생할수 있지만 잘 해결하고 다신 안할려고 노력하면 된다.’
‘서로 잘 하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니 조심해달라고 한다.‘
남성은 문제 해결이 포인트고, 여성은 문제의 발단이 포인트이다.
 
우리나라 문화중에  '남자를 한번쯤 그럴수 있어' , '여자는 현모양처' 에 대한 생각이 있다. 
 
남자들의 감성적인 면도 존중해주는 문화, 
여자들이 차별을 받는 것들에 대한 문제의식, 그리고 개선. 등등
 

출처 : JTBC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10위 여성저치인 - 마가렛대처
(1959년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최장수 영국총리(3선), 1991년 까지 정치활동.)
 
이런 분위기의 사회로 만들어져야 평등한 사회가 될수가 있고, 더 다양해질수 있으며, 더 존중하는 사회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화적 개선은 개개인의 힘으로는 만들수가 없는게 현실적이다. 그래서 정책적으로 다가가야 공론화도 될수있고, 사회적인 합의도 이룰수 있다. 
자녀들이 있는 여성정치인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그래서 엄마 마음같은 정책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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