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사람또한 소중하게 생각한다.
박용구 철학교수님이 얘기하신거다.
사물을 소중하게 여길줄 아는 마음.
아마
소중하다는건 자기 자리를 정해주고 이쪽에는 스피커, 이쪽에는 조명스탠드, 이쪽에는 비타민 등등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자리에서 제대로 쓰임을 당하게 해주는
먼지도 털어주고, 그자리에서 그 사물을 잘 사용해주는
이런게 아닐까?
사람은 누가 억울하게 욕하면 가만있는 사람이 있을려나?
잘못을 했어도 욕먹으면 발끈하는건데
그냥 그대로 받아줘야 한다. 내가 그사람이었어도 그런 선택을 할수 있었을 테니
선택은 항상 좋을 결과를 기대하며 결정한다.
나쁜 결과는 결과적인것이다. 그 과정은 좋은 결과를 바라며 선택하는것이다.
그래서 서로서로 의미가 있는 삶이며 가치가 있는것이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고 사는것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살아야 한다.
혼자서도 잘 지내야 하지만, 사람끼리 관계가 없이 살수는 없다.
밥을 먹는 식당 사장님에게도, 담배사러 편의점의 스텝에게도 인사하고 수고하세요 하고
세상이란건 사람과 사람이 엮여있는것이다. 세상이 사람인것이다.
배려를 받고싶다면, 배려를 해야한다.
존중을 받는다면 존중을 해야하고,
하지만 존중을 받기만 하고 배려도 이기적으로 받기만 한다면,
그땐 반작용이 튀어나올수밖에 없다.
이기적인 사람들에게는 말해줘야 한다. 서로 존중하자고. 서로 배려하자고
모른다 이사람들은.
소중히 여긴다는건 그대로 존중하고 공감한다는 것. 그리고 배려함으로써 나도 소중해지는것이다.
나도 사람이고, 다른사람도 사람이기때문이다.
내가 그사람이었어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것이기 때문이다.
사물을 그 자리에 잘 놓고 잘 사용하는것.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공감해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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