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쯤 텔에서 나와서
새벽내내 옆방들의 소리
복도에 왔다갔다 하는 걸음소리 웃음소리
조용히 낮춰 얘기하는 말소리
때문에 잠을 자는둥 마는둥
피곤해져서
일단 근처 맛집인 갈비탕을 먹고나서
집에 갈려고 하다
뻐근하다 느끼고 마사지가 받고싶어졌는데
그래서 검색하다 스웨디시도 가능한 마사지샵
그래서 오픈 확인전화 후
술집들이 많이 몰려있는곳에 있는 마사지가게 방문
내가 첫 손님
샤워를 또 하구 가운을 입고
검은 얇은 팬티는 입으라는 얘기가 없길래 패스
룸에 들어갔는데 일반 마사지 스탠드보다 더 넓직하고 비닐같은걸로 싸여있어서 오일이
흡수되지 않을거 같은 패드가 보였다
거기서 가운을 묶지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야함이 발동한거지 ㅎ)
3대 마사지중 하나라고 해서
몬지 평소에 궁금해했는데,
트위터에서 봐왔던것들은 모두 결론이 ㅅㅅ로 귀결되던데
퇴폐업소가 아니어서 그런건 기대를 우선 하지않았고
어느 느낌일지 궁금했었다
오일마사지랑 비슷하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성 관리사분이 들어오셨구
가운을 벗고 엎드리라고 해서 누워있는데
따듯하고 민트느낌도 나고, 물같은 오일을 부으며 한손으로 만지듯 움직이며, 두손을 사용하고, 때론
팔을 닫아서 움직여주고
손을 같이 또는 다른 방향으로 문질문질을 반복반복, 마사지는 터치후에 회복과 공기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
그런 과정을 통해 자극을 받아 세라토닌과, 도파민이 발생되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앞으로 돌고는
잡고있던 정신을 놓을수밖에 없었다
오일리한 몸이 되있고
손과 팔을 이용해 만지듯 움직여주니
이건 마치 오랄섹스 같았다
손과 팔이 혀같이 입같이 느껴지는
이런 비교가 공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텔에서 과격한 ㅅㅅ, 그리고 방음이 거의 안되는 곳의 장점인 늦은시간대에 옆방소리덕에
잠을 잘 못잔
컨디션이 야리꾸리하고 피곤한데 잠도 안오는
도파민 가득분비된 상태에서 받았기 때문에
저런 비교가 나온걸수도 있다
받으면서도 빨리 끝나길 바래는 맘도 있었다. 집에 빨리가서 혼자서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선 ㅅㅅ가 제대로 안되는 경험을 해봤기때문에
그리고 오바해서 욕심채우는거 나중에 후회감을 느끼는 경우를 해봤기 때문에
사정을 해야 끝난다. 남자는. ㅎ
스웨디시는 마치 오랄섹스 같았다.
중간 떨리고 소리가 어쩔수 없이 나오고..
내온몸이 마치
손두개가 마치
된거같은 느낌이었다.
추천? 한다 ㅎ 해보기를 바란다.
1시간 8만원+팁 2만원 이면 충분히 경험해보고 담에도 또 받아볼 생각이 있다.
좀더 큰손이면 더 좋긴 할거 같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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