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성+인물 : 일본편
진행 : 신동엽, 성시경
구성 : 6화
시간 : 각 30-40분 내외
일본의 성문화.
성진국이라고 불릴정도로 일본의 성은 산업화 되있고, 중학생이 AV를 보는게 자연스러운 정도로 개방적인 나라이다.
일본에서 쉽게 볼수 있는 '돈키호테'라는 쇼핑센터에서는 성인용품 코너가 크게 자리해있고, 여학생 교복으로 코스튬을 하고 밤골목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아직도 아버지와 성인이된 딸이 같이 목욕을 하는, 윤리 기준이 많이 다른 나라.
우선
이 프로그램의 의도는 '성이라는 것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보자' 라고 생각된다.
한국의 최고 MC중 한명, 그리고 선을 지키는 섹드립, 신동엽
그런 신동엽과 '마녀사냥' 이라는 성을 주제로한 토크쇼를 같이 진행한, 한국 최고 가수중 한명 성시경.
넷플릭스의 성+인물의 MC캐스팅에서 이 두명은 베스트라고 보여진다.
혹시 이 넷플릭스의 성+인물 이라는 프로그램은 신동엽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 될 정도이다.
생각해보면, 신동엽이 보여줘왔던 예상하지 섹드립들을 대중들은 분명 공감하며, 재밌어 한다. 그리고 이런 꾸준한 모습은 단순한 재미가 아닌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고싶어서 이지 않을까?
우리나라의 시선으로 어떤 나라의 성문화를 예능으로서 다가가는건, 기존에 찾아볼수 없는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그 나라의 성문화를 정보로 알게 되는것 뿐만아니라, 현재 우리의 성문화와 비교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AV에는 불법에 해당해서 제작자체가 없으며, 유통또한 불법이다.
개인들의 성행위를 인터넷에 올리는거 또한 불법으로 처리받은 뉴스도 본적이 있다.
이렇게 꽁꽁 묶어놓은 우리나라의 성. 그리고 '들키지만 않으면 돼'라는 성에 대한 인식의 연관성.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고, 우리의 하루하루도 지나가고있다.
정리된 상태에서 혼란스러운 상태로, 또는 혼란스러운것들은 질서있는 상태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항상 어딘가로 향가게 되있다.
우리나라의 성문화 또한 변화해 가고있다. 법적인 변화는 그대로지만, 사람들의 성적인 인식과 가치관은 어떤방향으로든 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성에 대해 금기시 하는 문화에서 긍정적인 방향의 성을 기대를 할수가 있는가?
출산률은 세계 최저이고, 한국의 섹스 빈도는 연 24회 이하라는 세계최저수준의 조사결과는 성을 금기시 하는 문화때문이지 않을까?
(출처 : 성관계 세계 연평균 103회, 한국인 24회 이하. 절반이 성기아 / 대한인권 뉴스 www.k-hnews.com, 2021.09.18)
우리나라의 성에 대한 인식은 좀 더 오픈되고, 부끄럽지 않은것 이라는 방향으로 개선되야할 필요가 있다.
포르노를 불법으로 찾아 보고 혼자 자위하며 만족하는 그런 세상을 그냥 두지말고,
문제의식을 느끼고 다같이 수면 아래에 있는 우리나라 성문화에 대해 수면정도 까지는 올려야 할 필요성이 분명한 때인거 같다.
이 프로그램이 사실 놀랄정도의 선정성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이슈가 되고 있는건, 앞에서는 점잖고, 얌전하고 예의발라야 하고, 성은 창피하고 숨겨야는 은밀한것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문화때문이지 않을까?
2015년 매거진 한경 의 뉴스중에
'영국 BBC 방송에서 선정한 정욕의 나라 1위도 모자라서(포르노소비 1위국), 성적으로 가장 문란한' 이라는 수식어도 함께 듣고 있는 나라. 그러면서 학교, 가정, 언론 어디서도 성에 대한 건강한 성담론은 쉽게 풀어 놓을 수 없는 나라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출처 : 한국 성문화 참 이상하다? /매거진한경/2015.12.08)
선정적이지만 다른 나라의 성문화를 소개해주는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되서,
우리나라의 금기시 하는 성문화가 낳은 결과물들, 호박씨문화나 세계최저 기록들 등등 에 대해 다같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아. 신동엽의 동물농장에 관련한 뉴스나 댓글들이 많은거 같은데,
이미지와 반대되기 때문에 하차해라?
신동엽 이미지 대한민국 다 알고 있지 않아? 그런 이미지 다 알면서도, 동물농장의 신동엽은 존재감과 MC능력으로 지금까지 하고 있는거 아니였어?
혹시 신동엽과 동물농장에 관한 뉴스들은 노이즈 마케팅인가? 낚이는건가라는 생각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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