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공유 금지! 100만명 구독취소.. 다른OTT회사들도 공유금지?

 

 
5월 24일, 넷플릭스가 미국지역에도 공유가 금지되었다고 한다. 
이로인해서 '넷플릭스 구독 취소' 인증 포스팅(#CancelNetflix)이 쇄도한다는 뉴스를 통해서 알게됐다. 
한국도 2분기 예정이라고 하니, 6월에는 공유금지가 될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공유 유료화이다. 같은 IP주소외에 공유추가시 1만원이 부과가 된다고 한다) 
 

 
이러면서 새로운 요금제가 나와서 기존 3개 였던 요금제가 4개가 되었다. 
 
광고가 있는 5500원 요금제, 풀HD화질에 동시시청 2명 가능하다니, 합리적인 요금제일까?
 

 
재생전, 재생중에 4분짜리 광고들이 한시간 단위로 나오고, 
라이센스 제한으로 보지 못하는것들도 있다고 한다. 
 
아마... 나같으면, 보다가 스탠다드 이상의 요금제로 바꾸게 될거같다. 
 

 
사실, 이것저것 구독할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넷플릭스의 ‘비밀번호 공유는 사랑’ 이라는 홍보문구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한개의 OTT구독료 정도만으로 여러개를 볼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공유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친구와 다른걸 가입하고 공유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흔하게 볼수있다. 
 

공유사이트 - 쉐어풀

 
그래서 구독취소 인증 포스팅도 배신감에 쇄도하고 있는거 같다. 
사업초반의 영업전략과 180도 상반되는 공유금지라니. 
4분짜리 광고를 재생전과 재생중에 봐야하는 5500원 요금제를 대안으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이 줄줄이 구독을 취소하는걸까? 
공유금지가 1분기에 된 스페인에서는 100만명이 해지를 했다는 뉴스도 있다. 
(한국경제, 2023년 4월 26일) 
 
4K급의 화질로 월 4200원정도를 내며 보는걸 영업전략으로 삼았던 넷플릭스가 기업이윤때문에 가입자를 늘리기위해서 공유를 금지한다고?
그럼 고객은 17000원을 내고 봐야하는데, 그게 쉽게 받아들여질까?
 
지금 나는 지상파를 거의 보지 않는데 IPTV요금을 내고있고, OTT는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를 보고있다. 
사실 난 아이디와 비번공유 한다는게 싫어서 공유받지도 않고, 공유하지도 않고 사용한다. 
그렇지만, 디즈니플러스, 애플TV도 구독하고싶다. 
구독해야만 볼수 있는 자체제작 시리즈들이 있기때문에 유투브 요약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한달정도 구독하고 몰아볼생각을 하고있다. 
 

출처 - 서울신문

 
이렇게 구독해야 할게 이렇게나 많은데, 공유하는 시스템은 이용자에게는 큰 혜택이었다. 
부가적으로는 불법사이트 이용을 안하게 되고, 돈을 내고 정당하게 본다는 윤리의식도 높아졌을것이다. 
 
P2P가 너무나 흔한 시기에 넷플릭스의 공유영업전략은 필수였을수도 있다. 
하지만 광고가 있는 5500원 요금제가 공유하던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질지가 의문이다. 
기업이윤을 이해못하진 않지만, 이용자가 없는 기업은 존재하질 못할테니. 
 
OTT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넷플릭스가 공유금지를 들고나온다면, 다른 OTT회사들도 따라가게 될까? 
다른 OTT 회사들이 계속 공유시스템을 고수한다면, 넷플릭스를 안보고말지 하게 되지 않을까? 
 

출처 : 유용정보집합소

 
아. 나도 이번 넷플릭스 이슈를 서칭하면서 프리미엄 요금제에서 스탠다드로 요금변경을 했다. 
아낄려면 화질은 같은 광고형 스탠다드 - 5500원을 해야하나.. 
컨텐츠 자체가 4K 여야 4K로 볼수 있다는걸 몰랐다. 그리고 65인치, 스마트TV라면,  풀HD인 스탠다드 요금제도 충분하다고 한다. 
6월 4일 스탠다드로 변경이 되는데, 화질차이를 한번 느껴보고, 후기를 다시 한번 올리도록 하겠다. 
(4K지원 컨텐츠를 4K로 볼수가 없는거구나... 그럼 프리미엄으로 다시 갈것 같은... 제대로 몰입해서 보는거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