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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보고 듣기

우리나라 액션시리즈중 넷플릭스 1위 찍은 '사냥개들' 후기~

넷플릭스에 웹툰이 원작인 '사냥개들'이 재밌다는 얘기들이 많아서 
저번주에 이틀동안 총 8편을 모두 봤다. 
 

 
최고 실력의 복서가 건달들과 싸워서 결국 이겨낸다는 내용. 
주인공 '우도환', '이상이' 두명의 액션은 외국 작품들과 비교를 해서 생각해도 최고수준이었고, 그 둘의 브로맨스도 돋보이는 영화였다. 
특히 우도환의 액션은 아마도 최근본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최고였다고 할수 있을거 같다. 
 
런닝타임 : 7시간 52분 / 총 8편
감독/각본 : 김주환
원작 : 사냥개들(네이버웹툰/작가-정찬)
 

 
아! 지금 넷플릭스 1위 영화인 '익스트렉션2'
토르 배역인 '크리스 헴스워스'의 주연인 영화인데, 부수고 폭파하구 때려죽이는 액션과 너무 인상적인 원테이크 등등 
넷플릭스의 거대한 자본이 들어간 이 영화와 맨손 액션인 사냥개들, 비슷한 정도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고 할수 있다. 
이 한국말로 ‘추출'이라는 뜻인 '익스트렉션'이란 영화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얘기를 하도록 하구, 
 
일단 이 영화를 보면서 개연성에서, 두가지가 걸렸다. 
 
1. 재벌 2세로 나오는 '최시원'은 악역인 '박성웅'에게 건물을 넘기는 계약서를 준비못해서 계속 괴롭힘을 당하고, 고층에서 떨어뜨릴려고 하는 협박을 받는다. 그런데 주인공 두명이 체력단련을 하고 나오는 동안 친척형인 경찰만 믿고 당하기만 했다는것. 재벌2세인데 예를 들어, 어떤 외국 킬러라도 살려고하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는게 말이 되나? 
 
2. 여주인공인 '김새론'이 할아버지가 죽고, '이상이' 가 병원에 치료받고있을때, 병원을 나와 외국으로 떠나버렸다는것. 화재속에 할아버지를 끌어안고 울고있는 여주인공을 '우도환'이 억지로 끌고 나오지 않았으면 타죽었지도 모르게 슬퍼했는데, 복수가 아닌 홀연히 외국행이라고? 
 

 
보면서 의아해서 좀 몰입에 해방이 됐었지만, 
'김새론' 부분은 이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 음주운전을 한 김새론 사건을 알게됐고, 어쩔수없이 박새론은 퇴장을 해야만 했다고해서 이해는 갔지만.. 분명 완성도가 떨어지는 스토리임은 분명하다. 
 

 
작품을 하는 연애인이 긴 촬영기간동안 온전히 집중 하기는 어려울수 있다. 
하지만 불법이라니.. 인도의 시설물까지 부셔버렸다니.. 그 시설물이 아니였으면? 인도로 올라와 사람을 칠수도 있었을텐데??
대중앞에서 서는 사람들은 보편적 도덕성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을 위해서 살라는게 아니고,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통상적인 도덕과 윤리 말이다. 
 
아무튼 
이런 사고가 있는걸 알았고, 그래서 궁금해지는건,
원래의 7화와 8화가 어땠을까?
촬영중에 이 사고가 났고, 그래서 7화와 8화를 다시 준비했다고 하는데 온전한 스토리는 모였을가?
라고 궁금해졌지만, 그 과정은 조금 달랐을지도 몰라도 결론은 악을 무찌른다는 내용이 결론이었을거 같다. 
그래도 김새론과 두 주인공이랑 셋이서 마무리를 짓지는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첫시작의 귀여운 브로맨스가 마무리에는 더 짙어지게 끝나야 멋질거 같으니. 
 

 
그리고 '사냥개들'에 대해 알아보는데,
최시원의 강아지가 사람을 물어서, 사망까지 된 사건이 있었다는걸 알게됐다. 
여기 '사냥개들'에서 재벌2세이지만, 찐따처럼 두둘겨 맞고 협박당하고 쩔절매는 멍청하고 불쌍한 캐릭으로 나온다. 
재벌 2세가 저렇게 불쌍한 캐릭이 될수있다는게.. 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진다. 
혹시 '이경영'처럼 사죄의 의미로 맡은건가?? 
일부러 사죄의 의미로 맡은거라면, 이경영처럼 길게 오랫동안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러면 동정이 생길수도 있을거 같다.  
 

 
아무튼
넷플릭스(6월 12~18일) 글로벌(비영어부문) 1위를 찍은 이 사냥개들.
사채업의 무자비한 건달들을 경찰도 아닌 일반사람들이 무찌른다는 심플한 내용의 환타지 드라마지만, 
세계 여러 사람들이 공감한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실 김새론이 갑자기 빠진것, 최시원의 재별2세가 당하기만 했다는건 좀 걸리긴 하지만, 1편부터 마지막 8편까지 술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된 잘 만들어진 넷플시리즈 한국드라마 라고 할수있을거 같다. 
5점 만점에 4.0 는 줄수 있는거 같다. 액션이 큰몫을 하는것 같다. 
 

 
이후에 김주환 감독의 '청년경찰'도 보게됐는데, 음 이 '사냥개들'은 영화인 '청년경찰'을 다른 소재를 붙혀서 만든 드라마버젼 같다란 생각도 들었다. 
혹 이 감독의 한계인가?..  이 감독의 전작인 '사자' 를 함 봐야하나? 고민중이다. 
다음작품은 어떨지가 기대되는데 혹 자기복사 일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 맞다. 넷플릭스를 프리미엄(4K) 17,000원 주고 봤었는데, 이 사냥개들 보기전에 스탠다드 13,500원(풀HD)로 바꿨었다. 
그런데 그거 생각못하구 이 사냥개들을 봤는데, 후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말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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