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박서준'과 '강하늘' 두 주인공
경찰대학를 들어간 두 주인공이 불의를 보고 아직 학생신분임에도
공권력의 절차때문에
학교에서 배운대로 '인지수사' 를 벌여서 불쌍한 가출소녀들을 구해낸다는 내용이다.
참고로
인지수사란 수사기관이 고소/고발없이, 112신고나 첩보등을 통해 범죄의 혐의를 포착하여 수사에 나서는 경우를 말합니다.
감독/각본 : 김주환
런닝타임 : 109분
개봉 : 2017년
관객 : 약565만
브로맨스를 이용한 액션, 그리고 유머가 녹아있는 '김주환' 감독의 색깔이 잘 묻어있는 영화
나는 넷플릭스 '사냥개들' 때문에 보게되었다.
사실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지만, 뻔한 내용이 상상되서 굳이 보지 않았다.
다 보고나서는, 내 생각과 마찬가지로 액션과 유머가 다인 영화였다.
'사냥개들'은 재밌게 봤지만, 비슷한 스토리인 청년경찰은 감동이 없었다.
여러 장르의 영화가 있고 다양함을 존중해야 하지만,
'사냥개들'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서 더 재미를 못느꼈던 같다.
'청년경찰'과 '사냥개들'을 순서 상관없이 연이어서 본다면 두개가 한 작품처럼 느껴질것이다.
사냥개들은 코로나라는 상황도 소재로 사용해서 더 공감하도록 만든 청년경찰의 업그레이드버젼.
'박서준'의 연기와 액션, 울 나라에서 손꼽히는 액션배우임에 분명하다.
물론 '사냥개들'의 '우도환'이 좀 더 잘하지만.
'사냥개들'의 '이상이', '청년경찰'의 '강하늘'. 잘생긴애 옆에 잘생긴애는 집중을 흐트려뜨리는건가?
아무튼, 이 청년경찰은 파티영화(홈파티 할때 그냥 틀어놓고 순간순간 보고 지나치는 영화)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든다.
부수고 싸우고 별거아닌 스토리, 대표적인 파티무비들이 '드웨인존슨' 영화들이라고 할수있다.
아! 김주환 감독의 작품에서 브로맨스의 관계형성에 대해 얘기를 하나 하고싶다.
두 남자가 가까워지는 대사들을 보면,
츤데레 같은 느낌, 그리고 서로를 바꿀려고하지않고 존중해준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인정하는 대사들~
이런 장면들은 한국특유의 남성적인 다정함을 보여주는것 같다.
'사자', '청년경찰', '사냥개들' 에서 모두 느껴지는데, 비슷느낌이지만 나는 이점이 너무 좋다. 인정하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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