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아는 와이프"를 보고나서, 나는 시간을 돌릴 용기가 있을까?

아는 와이프
 

 
출연 : 박지민, 지성, 장승조, 강한나
연출 : 이상엽
극본 : 양희승
 
시간을 되돌려 그때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하면 어땠을까?
나도 시간을 돌리고 싶은때가 있을까?
지금과 미래를 포기할수 있나?
 
다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할려고 돌아가는 거겠지?
같은 선택을 할려고 돌아가진 않을거고,
 
철학에서는 모든 언제나 최선을 택했고 그 결과가 현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모두의 현재를 존중해야 한다. 
내가 그 사람이었어도 최선이었던 그들의 선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후회되는 그 시점을 원해서 갔다면, 다른선택을 용기있게 할 수 있을까?
또는 비굴하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최선이 아닌걸 선택한다는건데, 불안하며 일이 더 엉망이 되지 않을까? 최선을 포기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선택한 길을 믿고 잘 만들어나갈려고 노력하는게 의미있는게 아닐까?
 
현실은 과거로 갈수가 없다. 
만약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그게 앞으로의 선택을 더 잘하게 해줄것이며, 후회보단 아픈기억으로 남겨주고
안주거리로 잠시 소환하고 
동정심기술을 좀 발휘해서 매력으로 만들자. 동정심 기술이 연애에서는 필수이다. 
 
이 드라마는 환타지같은 소재를 이용하지만
과거로 돌아가 그때의 절절했던 얼굴이 떠오르게 해준다
나쁜 기억들은 머리속 아주 멀리 티끌처럼 모아져서 들쳐볼려고 하면 아주 힘든.
사랑스러운 얼굴들이 떠오른다. 
그런 드라마다. 
 
아무튼
결정후에는 make it 할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무도 대신 해주지 않는다. 
불로소득으로 생각하는
주식도 신경써야하고, 거래를 해야하고,
부산동도 돈을 준비하고, 사고팔고,
친구사이에도 챙겨줘야하고, 참아야 하고, 어떨땐 적극적으로 표현해야하고 
연인사이에는 뽀뽀도 해주고, 이해해줘야하고, 포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