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시즌2.
2023년 3월 10일 9화부터 16화 까지 공개
10일 어제부터 이어져서 오늘 11일 까지
아껴아껴 다 봤다.
시즌1 에서는 학폭의 문제를 이야기 하는 비중이 컸다면,
시즌2 에서는 복수하는 과정을 통쾌하게 다룬 내용이었다.
김은숙 작가의 섬세한 감정을 다루는게 돋보였고,
송혜교의 연기는 권투에서 가드를 올린것 처럼 양손은 올리고 때릴 타이밍을 위해 상대를 노려보는 느낌
남자주인공 주여정역(이도현)님은 캐스팅한건 문동은역(송혜교)의 많이 뺏기지 않기 위함이었을까?
김은숙 작가, 넷플릭스라면 최고 탑 남자 배우도 오케이 했을 것 같은데
아마 분명히 문동은역으로 전달하고 싶은 의미가 있어서인거 같다
그래도 착하게 살자. 자기 멋대로 살다간 다 잃어버리고 혼자 남는다. 모 이런 의미
기억에 남는 대사 2개
주여정 - 맹목적인 신뢰와 윤리는 허물뿐인 영광 : 너무 착하면 개무시 당할수 있다.
하도영(정성일) - 그렇구나 그럼 잘지내 : 헤어지자.
이중에서
"그렇구나 그럼 잘지내" 의 정성일 배우의 연기는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짧은 문장에 너무 많은 의미들이 들어있는데, 연기 또한 적절히 좋았다.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려나? ㅎ
정성일 배우의 다음작품도 기대가 된다
송혜교와 박연진(임지연), 두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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